보건복지부는 31일 지난 6월23일 당정 협의에서 약속한 대로 국무총리 산하에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하는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 오는 10일경 첫 회의를 소집하는 등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하에 의료정책·의료보험 등 5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보건의료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계획은 ▲9월말까지 의료보험수가의 단계적인 현실화 방안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지원방안 ▲의과대학 정원 동결 및 의학교육, 대학병원의 교육연구 개선방안 ▲전공의 처우개선 등 제도 개선방안 ▲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세제 등 지원방안 ▲약업계 발전방안 등을 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년 하반기부터는 국립병원 전공의의 임금을 인상하여 사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와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보수를 현실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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