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교환식에 이어 한·일 의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대혈시술의 효용성 및 시술사례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백혈병어린이돕기 운동이 한·일간에 구축돼 있는 제대혈뱅크를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소아백혈병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88년 프랑스에서 처음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된 후 미국 하캔세크대학 요엘브로크스타인박사(소아간세포이식실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대혈 이식이 골수이식에 비해 성공률은 다소 낮지만 5년생존율 등 효과는 같으며 치명적 부작용인 대숙주성 이식편병 위험이 낮은 것을 비롯 유리한 점이 많은 것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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