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올 1월 총 8800억원
의료기관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재부 재산소비세심의관이 15일 발표한 '신용카드 결제액 분석을 통한 소비동향 파악'에 따르면, 올 1월 의료기관에서 사용된 신용카드 결재액은 총 8800억원으로 지난 2004년 1월 6900억원에 비해 27.5%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학원(35.7%), 여행(30.8%)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이며, 액수로는 백화점 등 유통업(3조600억원), 음식업(2조1900억원)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재경부는 의료업을 여행·오락·할인점·홈쇼핑·보험·미용·음식점·학원 등과 함께 신용카드 결재액 2004년 1월 대비 20%를 초과한 '호황업종'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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