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조직검사에 있어 맘모톰 조직검사는 ▲먼저 유방내 멍울의 위치를 초음파로 확인한 후 피부를 마취하고 ▲초음파로 계속 확인하며 맘모톰 바늘을 유방 내의 멍울에 정확하게 넣고 ▲컴퓨터의 유도를 받으며 정확하게 멍울에 고정된 바늘로부터 한번에 5∼8개의 큰 조직을 얻은 후 ▲현미경으로 채취된 조직을 관찰하여 최종 진단을 내리는 유방질환을 진단하는 기기이다.
이 기기는 종전 수술적 조직검사, 세침흡입술, 바늘총 조직검사 등과 비교할때 ▲전신 마취하에 수술을 하지 않고도 조직검사 결과가 수술만큼 정확하며 ▲시술이 간단하여 입원이 필요없고 즉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유방에 상처가 남지않아 유방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불필요한 수술을 피하는 동시에 ▲결과가 암으로 나오는 경우 외과의사가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고 여성은 수술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미혜 과장은 “종전 수술적인 조직검사나 바늘총 검사법은 진단율이 낮은 것은 물론이고 피부에 상처를 남기며 충분한 표본을 얻기가 힘들고 조직을 채취할때 굉음이 발생하여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등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맘모톰 조직검사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은 7월20일 현재 6명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맘모톰 조직검사를 시행, 매우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로 정확한 조직을 채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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