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명의 전공의중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비상총회를 개최한 길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이중 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행 의약분업안에 대해 117명(94.4%)이 거부한 반면 수용하자는 의견은 7명(5.6%)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전면파업에 73.4%(91명)이 찬성했으며 파업의 수위와 관련, 응급진료체계만 지속하자는 의견이 45.2%(56명)으로 전면폐업을 주장한 35.5%(44명)보다 많았다.
한편 전면파업후 상황이 악화돼 의사면허증을 반납해야만 할 경우 의사직을 포기하겠다는 의견이 68.5%(8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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