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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11:38 (금)
現 分業案 거부한다

現 分業案 거부한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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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재폐업 투쟁을 위한 투표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가천의대 길병원 전공의협의회의 설문조사 결과 현행 의약분업안에 대해 94.4%가 거부를 표시하고 73.4%가 전면파업에 찬성했다.

211명의 전공의중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비상총회를 개최한 길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이중 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행 의약분업안에 대해 117명(94.4%)이 거부한 반면 수용하자는 의견은 7명(5.6%)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전면파업에 73.4%(91명)이 찬성했으며 파업의 수위와 관련, 응급진료체계만 지속하자는 의견이 45.2%(56명)으로 전면폐업을 주장한 35.5%(44명)보다 많았다.

한편 전면파업후 상황이 악화돼 의사면허증을 반납해야만 할 경우 의사직을 포기하겠다는 의견이 68.5%(8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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