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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4 06:00 (수)
약사법 개악규탄 및 의협회장 석방 촉구대회

약사법 개악규탄 및 의협회장 석방 촉구대회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0.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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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 소속 회원 400여명은 23일 전남의대 명학회관에서 약사법 개악규탄 및 의협회장 석방 촉구대회를 갖고 개악된 약사법으로 인해 의사의 진료권이 침해된 현실을 강력히 성토했다.

최수용 광주시의사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위각환 전남의사회장이 옥중에 있는 김재정 의협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조선의대 조현진 교수는 교수협의회 결의문을 통해 “개정 약사법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의약분업의 근본목적을 크게 벗어날 뿐 만 아니라 환자의 기본권리 마저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큰 실망과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약사의 불법 진료행위를 허용하는 모든 조항의 철폐를 강력히 요구했다.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한 전남의대 서순팔교수는 개악된 약사법으로 인해 국민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권리가 없어진 점, 처방약이 바꿔치기 될 수 있는 점등 개정 약사법의 허상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대국민호소문에 이어 의사의 진료권 및 처방권을 바로잡아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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