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는 이날 회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경북醫大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특히 구속된 의협 회장을 즉각 석방하고, 의료계의 탄압을 즉시 중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경북의사회도 이날 개악(改惡) 약사법 규탄대회를 열고 대체조제 및 임의조제를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규탄대회는 ▲의협회장 석방 및 의료계 탄압 중단 ▲양심적이고 교과서적인 진료가 가능한 수가(酬價)구조 개편 ▲잘못된 의약분업을 추진한 차흥봉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책입안자를 문책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