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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3 17:54 (화)
메디페이스,창립3주년

메디페이스,창립3주년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0.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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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 업체인 (주)메디페이스가 올 매출 600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페이스는 최근 창립3주년 기념식을 갖고 외국 업체의 가세로 더욱 열기를 더해가는 국내 팩스 업계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면서, 국내 시장 고갈에 대비한 해외 시장 개척의 장기 플랜을 밝혔다.

현재 국내 PACS 시장은 250여개에 달하고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GE, 아그파, 코닥 등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속속 참여, 더욱더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전망 메디페이스가 이중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시장 조기 진출에 따른 노하우 축적, 우리나라 병원 경영 환경에 맞춘 판매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타 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뛰어난 기술력에 기인한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메디페이스의 PACS 솔루션은 국제 의료디지털영상 표준규격인 DICOM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다른 의료장비와의 연결, 호환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국 19개 병원에 설치됐으며 현재 4~5개 대학병원, 15개 종합병원과 설치 협상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순천향대학 산하 4개병원과 계약을 체결하는등 국내 주요 병원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메디페이스의 시스템은 외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미국 조지타운 메디컬센터, 미국 킴볼 메디컬센터, 미국 템플대학병원, 일본 동경치과대학병원, 일본 게이오대학병원, 영국 세필드대학병원 등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PACS와 인터넷을 결합시킨 i-PACS 서비스를 실시, 의료영상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 150억원을 달성,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하고 있는 메디페이스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도 활발해짐에 따라 올 매출 목표를 600억원으로 크게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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