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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4 19:44 (수)
[인터뷰]가천醫大 보건대학원 윤성태 원장

[인터뷰]가천醫大 보건대학원 윤성태 원장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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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아니지만 가천학원의 설립취지에 따라 최고수준의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이론과 접목시켜 현실적이고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천醫大 보건대학원 윤성태(尹成泰·前보건복지부 차관)원장은 가천醫大의 병원경영대학원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및 병원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보건의료 분야는 삶의 질 측면에서 다른 어느 분야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간과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보건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회적인 이슈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이 분야 전문인력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尹대학원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계의 과학화·선진화를 주도할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해 이들의 지역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천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마인드를 보건대학원에도 도입해 정보화를 기반으로 한 특성화를 시도할 생각입니다. 그 일환으로 컴퓨터·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한 실습을 늘리고 원격의료·원격교육등 첨단분야 연구와 실용화에 주력하는 한편 사이버 대학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요구에 부응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교육을 통해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네트워크·방송·웹서비스 등 관련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尹대학원장은 아울러 외국 유수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환교수·교환학생제를 도입하고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언했다.

보건행정학·환경/산업보건학·보건정보학·역학 등의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가천의대 보건대학원은 다양한 장학제도 등을 마련하고 현재 2000년도 2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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