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대체조제 금지와 관련, `의사들이 제약회사를 지배해 처방리베이트를 노리는 욕심에 정부와 국회가 영합하는 것'이라며 억지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과 관련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가 아무런 대책 없이 무조건 의료계의 요구만 들어주고 있다고 호도하고, 폐업투쟁에 밀린 정부와 국민의 심판을 외면한 국회에 좌절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600종 내외의 과도한 비축범위를 설정, 동네약국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지역협력委 마저 의사들이 좌지우지할 소지를 만들고 있다며 상황을 호도하는데 급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