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학회가 6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69차 학술대회와 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박석돈 교수(원광의대 피부과학)를, 신임 회장에 임철완 교수(전북의대 피부과학)를 각각 선출했다.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필승 교수(원광의대 피부과학)가 '피부의 융아종성 질환에서 그물섬유의 출현과 혈종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수치'를 발표하고 김병철 연구원(가톨릭의대 한센병연구소)이 '마이코박케리아 감염병 환자와 비타민D 수용체의 연관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04년 유준학술상은 강태진 연구원(가톨릭의대 한센병연구소)에게, 강민봉사상은 윤인일씨(국립소록도병원)에게 각각 수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