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총재는 지난 9일 인천방송 11시뉴스에서 서울 목동의 한 약국에 들러 "의약분업의 취지는 의사가 약과 주사제를 함부로 남용하는 것을 막자는데 있다"고 말했다.
의쟁투는 14일 규탄 성명에서 "집권당 총재가 국민의 건강과 의료관행을 뿌리채 흔드는 중차대한 제도를 시행하면서 의료계에 대한 편파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데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의사들이 행정부를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금 보여준 총재의 발언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