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지역내 25개 중소병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들 병원과 의약품 처방을 비롯한 의학정보 및 경영 정보를 고유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세브란스병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금까지 국내 중소병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찾기 힘들어 대학병원에 환자가 집중되는 등 의료전달체계 상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 의약분업 시행과 함께 지역사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등 의료기관 이용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이 상호 윈―윈 전략으로 나가기 위해 이런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진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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