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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은 선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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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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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로디핀과 글리메피리드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회사들간의 편차가 심해, 일부 업체의 '독식' 국면으로 전개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유비케어사가 의약품통계솔루션을 통해 9월 한달간 전국 2200개 약국의 처방전을 분석한 결과, 이들 제네릭 제품들은 시장에서 각각 4%, 10% 수준의 점유율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암로디핀의 경우 노바스크는 9월 한달 처방조제건수가 58,384건으로 감소(8월·73,492건), 고혈압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12%에서 10%로 떨어졌다.
반면 제네릭 4개 제품은 4%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아모디핀이 14,615건, 스카드가 3,625건을 기록했으며 애니디핀, 노바로핀이 그 뒤를 이었다.

암로디핀 제품간의 점유율은 노바스크·아모디핀·스카드·애니디핀·노바로핀이 71%·18%·4.4%·4.1%·2%로 집계됐다.
글리메피리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아마릴의 처방조제비율은 8월 대비 31% 감소, 점유율이 23%에서 17%로 감소했다.

30여개 품목이 발매된 제네릭제품들은 전체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제품내 점유율은 그리메피드가 28%로 가장 높았고 글라디엠, 글리멜 등 순이었다.
한편 암로디핀·글리메피리드 경쟁에서 제네릭 1,2위가 모두 한 회사 제품으로 나타나, 이 경쟁이 결국 '독식'으로 결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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