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년부터 WHO와 협력센터 관계를 맺고 4년마다 협약을 갱신, 연구 사업을 실시해 온 바이러스간염 연구소는 이번으로 5차 갱신을 맞았으며, 3^4차에 이어 강남성모병원 김부성(金富成, 내과)교수를 센터 소장으로 임명했다.
연구소는 단기연구사업으로 C형 간질환의 면역학적 발생기전에 대한 연구 간암 관련 유전자의 발굴 및 응용에 대한 연구 간암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북한의 간염실태 조사 및 이에 대한 연구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하며 장기적으로는 간암관련 유전자 발굴을 통한 새로운 유전자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 간 및 간세포의 생체특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의과학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의 바이러스성 간질환 실태에 대한 연구조사 및 예방사업을 벌이며 북한 간염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 교육 지원도 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강남성모병원과 성모병원의 소화기질환 연구실과 함께 간암 및 B형 간염바이러스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간경변증에 의한 간성혼수 연수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 현판식은 7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6층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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