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병수총장과 KAIST 최덕인 원장은 5일 오전11시 연세대 총장 회의실에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의과학 관련 교육 및 연구에 있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동반 발전을 도모하고 의학과 기초과학의 연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학점 인정과 교육과정 동시 이수 등을 인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정을 통해 정부에서 2001년 부터 시행 예정인 의학대학원 과정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연세의대는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KAIST 졸업생이 연세의대에서 의학 박사과정을 이수, 과학분야에서 의학을 접목할 수 있어 최근 규명된 인간유전자지도를 이용해 생명공학분야 발전과 같은 우리나라의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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