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5일 의료건강사업 분야의 세계적 금융지원회사인 DVI와 사업제휴에 합의, 병의원의 첨단 디지털의료장비 구입과 관련한 자금지원 등 파이낸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헬스케어 기업만을 대상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DVI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는 병의원에게 경쟁력있는 메이커를 경유해 자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별 의료산업을 육성시키는 등 이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엔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DVI는 국내에 본격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중외제약은 병원시장에서의 마케팅력을 비롯 중외메디칼·중외정보기술 등 관계사의 기술력에 양질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파이낸싱부문을 보탬으로써 종합의료서비스시스템 구축을 앞당기는 윈-윈전략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