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대는 세포사멸의 대가인 미국 엘콘 교수(워싱턴 주립대학)를 초청, '세포사멸사와 자가면역질환'의 강연 장을 마련했다．
을지의대 부설 을지의과학연구소와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최로 14일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세포사멸'주제의 개원기념 의과학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AN5, 아포토시시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심승철·을지의대 류머티스내과), ▲2부에서는▲신경학적 질병에서 뉴런 세포 아포토시스(곽병주·아주의대) 발표에 이어, 엘콘의 '세포사멸사와 자가면역질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엘곤교수는 세포사멸 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2001년 노벨상 100주년 기념식에서 세포사멸에 대한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세포사멸은 현재까지 87,000편 이상 논문의 주제가 될 정도로 최근 모든 질환에서 연구의 초점이 된 연구주제로,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세포사멸이 가장 많이 연구되는 자가면역질환, 암 질환, 신경계질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