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이 연구센터는 지난달27일 과학연구센터 생명과학분야의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9년간 암전이의 기전연구, 응용연구, 기술개발연구에 관한 총괄과제 3개 분야 18건의 세부과제를 연구하게 된다.
▲전이유전자 탐색과 분자유전학적 암분류법 개발 ▲암 침윤 기전규명 및 침윤억제기술 개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신생혈관 생성억제 시스템 개발과 효능예측연구의 3개 총괄과제를 연구하게 되며 연세대 외에도 미국 피츠버그대, 텍사스대 등 10개 기관 8개분야에서 23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우선적으로 한국과학재단과 연세대 및 의료원으로 부터 모두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인력, 시설, 공간 및 재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연구수행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암전이 연구센터는 암 연구의 핵심이 되는 전이를 분자수준으로 연구해 한국인에서 호발하는 위암, 폐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서 암 전이를 예측하고 전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연세의대 암연구소에 설립된 연세암등록사업과 종양조직은행을 통해 `암 전이 검체 은행'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유전체 연구, 암 침윤 연구, 신생혈관 연구 등의 기초분야와 연계시켜 세계적 연구센터로 발돋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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