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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도세포치료전문센터출범
국가수도세포치료전문센터출범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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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 동력 프로젝트로 국책사업의 하나인 세포치료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10일 복지부로부터 선정된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소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오일환 교수)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난치성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시대의 막을 올렸다.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에서는 앞으로 줄기세포와 세포치료분야에 관한 국가적 차원의 연구를 추진하며 특히,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각종 의학적 접근의 다양화를 통해 재생의학의 미래를 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 프로젝트에는 6년간 모두 12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특히 한국이 가진 세포치료 분야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기능이 강화된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내기 위한 연구 개발능력을 발굴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국제적 세포치료센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포치료제 개발에는 가톨릭대 의대의 혈액(오일환· 김태규· 조빈· 민창기 교수) 심장혈관(백상홍 교수) 신경(전신수· 김영인 교수) 골대사(강무일 교수) 자가면역질환(조철수 교수) 당뇨병(윤건호 교수) 간질환 분야(배시현 교수) 및 조혈모세포은행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교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이밖에 서울대(왕규창· 이동수 교수)와 KAIST(고규영 교수) 아주대(서해영, 민병현 교수)팀도 합류한다.

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의 연구개발을 산업적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LG 생명과학· 셀론텍 및 메디포스트 등 국내 생명공학 회사들이 대거 참가하며 한국 세포치료의 첨단발전을 이끌어 갈 80명의 연구진이 함께 연구개발에 매진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세포치료에 대한 국책사업의 추진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시대를 활짝 여는 것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성체줄기세포 연구·치료 메카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의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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