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아태지역 20여개국 600여명의 의학자가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정신의학 관련 20개 주제의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한편 200여편의 최신 연구논문이 구연·포스터 등으로 발표됐다.
또 조지 그로스버그 IPA 회장 등 해외 석학들이 대거참석해 기조강연·특강 등을 가졌으며,'새시대 노인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한 대국민강좌가 마련돼 강흥조(초정노인병원)·이시형(동남병원) 원장 등이 강연했다.
8일 오후 5시30분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종한 대한노인정신의학회장의 개회사, 조지 그로스버그 IPA 회장의 환영사 및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송재성 차관 대독)·이명박 서울특별시장·린다 밀란 WHO 서태평양지구 책임자·김용식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의 축사에 이어 박종한 회장의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1982년 발족된 IPA는 정신과를 비롯 신경과·노인병학 및 간호학·약학·심리학 등 세계 68개국 1,400여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노인정신의학 및 관련분야의 연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IPA 아태지역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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