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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17:45 (금)
약사회, 말뿐인 `국민건강권 수호'

약사회, 말뿐인 `국민건강권 수호'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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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민건강권 및 의약분업 원칙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대한약사회는 원외처방전 발행과 관련, “혼란스러운 결정으로 국민의 불편을 의도적으로 조성해 의료계의 이익만을 반영하는 약사법 개정을 획책하고 있다”고 호도하며 임의조제·대체조제권 확보를 거듭 다짐, 국민건강권 수호라는 명분을 무색케 하고 있다.

3일 오전11시 제3차 비상대책위 전체회의를 가진 약사회는 의료계의 폐업투쟁을 비롯 계도기간 지정·의약품공급 비협조·정부의 정책추진력 상실 등 주변여견이 의약분업 정착에 심각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제, 이날 오후2시 정부 과천청사 앞 광장에서 결의대회 개최를 의결했다.

약사회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의약분업의 취지와 원칙을 뒤로 미루고 표면적인 사태수습에만 치중, 국민의 입장보다는 특정집단의 입장만 반영될 우려가 있다'며 약사법 개정저지를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결의대회와 함께 의약분업 홍보성금을 회원들로 부터 1인당 50,000원이상 갹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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