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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용 항체특허출원 꾸준히 증가추세

치료용 항체특허출원 꾸준히 증가추세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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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용 항체에 대한 특허출원이 1990년 후반부터 급증하고 있어 항체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항체 특허건수는 지난 89년 5건에서 98년 25건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늘어났으나, 99~2000년 36건을 시작으로 2001~2002년 71건으로 최근 수년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암치료용 인간화 항체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가면역질환 등 면역관련 질환 치료용 항체가 30%, 간염 치료용 항체가 7%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에 있는 치료용 항체 의약품은 대부분 난치성 질환군,특히 암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기업·대학 및 국책연구소 등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이어서 난치병이 사라질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4개의 항체가 승인을 받아 시판중이며, 치료용항체의 시장규모는 오는 2008년 약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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