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치매에 걸리면 치료법이 없다든가, 치매환자에게는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다고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아니지만 세월이 흘러 내 부모나 나 자신이 나이가 들어 그런 대접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참혹할까? 치매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흔한 병이므로 누구도 여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책은 레크리레이션과 물리치료를 비롯해 미술·원예·음악·요리 치료 프로그램 등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진행자는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고, 참가자는 재미에 이끌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난이도를 표시해 수행능력이 향상되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치료적인 면이 고려됐으며, 각 프로그램별 효과를 인지 영역별로 분류해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운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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