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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관리협회 현판
실험동물관리협회 현판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4.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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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소장 이현철)가 최근 국제실험동물기구로부터 고등동물 실험기관 부문에 대해 최고 등급인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해 지난 7월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연세의대는 지난해 11월 비영리 국제기구인 미국 국제실험동물관리공인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인도적 관리와 연구시설 및 연구과정에 대한 실사를 받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받아 완전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연세의대는 국책사업을 포함한 많은 외부연구의 수탁은 물론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비롯한 각종 국제 연구단체의 연구비신청 필수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된 것이다.

AAALAC는 완전 인증과 조건부 인증 및 인증 부족의 세 단계로 평가를 내리는데 국내 기관중 단 한차례의 실사를 걸쳐 완전 인증을 받은 기관은 연세의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연세의대의 '완전 인증'은 마우스나 랫트 등의 소형 동물보다 심사가 더 엄격한 고등 동물군인 개와 돼지 등에 관한 시설 및 프로그램으로 완전 인증을 받았다.

연세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는 이번에 최근 연구가 활발한 인공 심장을 비롯한 인공장기 개발에 있어서의 국제 기준에 따른 윤리적인 면을 고려한 처리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음으로써 해당 분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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