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 김광훈(金洸勳·김광훈산부인과의원)부회장이 구속 엿새만인 27일 오후 석방됐다. 대구시의사회 김완섭회장을 비롯, 이원순 전회장·조세환 전의협의장 등 임원과 동료 30여명은 대구구치소를 나온 김 부회장을 찾아 위로했다.金 부회장은 22일 의료계의 폐업 투쟁에 적극 가담한 혐으로 22일 대구지검에 의해 전격 구속됐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구시의사회 등 전 의료계는 검찰의 구속조치와 관련,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의료계를 탄압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조속한 석방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