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5개국이 참여한 HPG와 셀레라 제노믹스는 이날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인간 유전정보 해독 작업을 거의 완료, 게놈의 97%를 규명했으며 85%를 조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염기배열이 해독됨으로써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됨은 물론 인간의 수명연장과 생명의 신비 규명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실제 인간 유전자가 완전 해독되는데는 앞으로 수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특허권 획득 경쟁, 윤리적 문제등이 대두돼 게놈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더 가열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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