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6월 30일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10개기관을 방사선진료기관으로 지정하고 7월말까지 장비 공급 및 교육, 훈련비 등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2곳을 추가, 12곳으로 확대하며 2007년에는 50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가천의대길병원·경북대병원·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울산대병원·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충남대병원·한라병원 등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방사선사고에 의한 환자 발생시 응급조치를 위한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 등이 매우 미흡한 상태"라며 "최근 원자력 관련 시설이 테러대상으로 지적되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비상진료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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