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50대 제약사가 65.5%, 30대 제약사가 51.9%, 10대 제약사가 27.2%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3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 상위 100대 제약사'에 따르면 상위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8조 2,460억원으로 총생산액 9조 5,324억원에서 86.5%를 생산했다. 이는 2002년의 85.1%에서 1.4%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수년내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0대 제약사의 순위 변동은 2002년에 비해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은 없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4,213억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한국화이자가 2,993억원, 중외제약이 2,822억원, 대웅제약이 2,654억원, 유한양행이 2,432억원, 한독약품이 2,421억원, 한미약품이 2,235억원, 일동제약이 2,227억원, 종근당이 2,032억원, 한국얀센이 1,898억원으로 10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총생산액이 3.7% 증가에 그친 가운데서도 고혈압·당뇨병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에 주력하는 LG생명과학, 사노피신데라보 등 개별기업의 생산액증가율은 각각 35%·42%로 돋보였다.
사노피신데라보의 경우 플라빅스는 310억원에서 573억원으로, 아프로벨은 308억원에서 369억원으로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LG생명과학의 자니딥은 210억원에서 338억원으로, 유박스는 17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유트로핀은 150억원에서 204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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