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복지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에 역점
복지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에 역점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1.20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을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보건 시설의 입원이나 수용위주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 사회복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보건사업은 전국 보건소와 보건소에 설치된 정신보건센터(현재 38개소)에서 지역내 정신질환자를 발견·등록하고 재활을 돕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24개소에 불과한 사회복귀 시설을 시·군·구 단위로 최소한 1개소씩 2010년까지는 253개소 이상을 설치하여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재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지역정신보건사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 인력을 훈련시키기 위해 전국 14개 시·도에 정신보건센터를 보건소에 설치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금년에도 16개 센터에서 이 사업을 계속 전개하는 한편 관내 보건소 요원 등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신질환자는 연간 치료유병률 기준으로 전국민의 2.7%로 추정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