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의 분석에 의하면 전체 의약품 경기를 알 수 있는 의약품 출하지수(12개월이동평균)는 2004년 4월 130.5P로 전년 동월 대비 10.3%P 증가하여 소폭 회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GDP 성장률 5.0% 증가, 민간소비 3% 내외 증가로 전망되어 상반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2004년 의약품 출하지수는 7.7%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03년의 6.3%P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전문의약품 시장의 경우, 보험의약품 가격은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 인하 정책으로 82개 품목에 대해 평균 7.5% 인하했으나 매출이 큰 품목은 제외돼 있어 그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또한 처방일수는 2004년 1분기 3% 증가하여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2003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다.
결국 2004년 전문의약품은 약가 인하의 하락세 둔화와 처방일수 증가에 힘입어 11.3%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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