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8:04 (목)
사립대의료원장협회도 지지 성명

사립대의료원장협회도 지지 성명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0.06.22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는 20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보건복지부가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의사들을 벼랑끝에 내몰고 있다”고 강력히 성토하는 한편 왜곡된 의료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국민에게 불편과 불이익을 주는 의약분업을 즉시 중지하고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사립대의료원장들은 이번의 의료사태가 발생한 것은 정부가 1977년부터 파행적으로 추진해온 사회보험형 의료보험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의약분쟁으로 호도하려는데서 촉발됐다며 의료보험을 비롯한 의료제도의 전면적 개혁을 주장했다.

또 사립대의료원장들은 6월22일까지 의료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퇴를 결정한 지난6월18일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결의내용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만약 사태가 악화되어 교수들이 사퇴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및 입원환자의 진료등 지금보다 훨씬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이런 불행한 사태까지 가지 않도록 보건복지부가 성의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