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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

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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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계획한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04 특정센터로 지정됐다.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이 올해부터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10대 전략사업 연구프로젝트에 공모한 결과,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연구개발 분야의 주관연구기관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6개 의과대학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가 최종 선정됐는데, 이 연구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는 의과대학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오일환 교수가 맡는다.
이 연구개발프로젝트에는 6년간 총 120억원의 정부지원 연구비가 투입된다.

또 복지부의 10대 전략사업의 하나인 줄기세포와 세포치료분야의 연구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며 성체줄기세포플 통한 각종 의학적 접근을 통해 재생의학의 미래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프로젝트에는 가톨릭대 의대의 혈액(오일환· 조빈 교수) 심장혈관(백상홍 교수) 신경(전신수· 김영인 교수) 골대사(강무일 교수) 자가면역질환(조철수 교수) 당뇨병(윤건호 교수) 간질환 분야(배시현 교수) 및 조혈모세포은행을 포함한 여러 의학분야의 교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서울대(왕규창 교수)와 KAIST(고규영 교수)도 연구진에 합류한다.
이와 함께 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의 연구개발을 산업적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LG 생명과학과 셀론텍 및 메디포스트 등 국내 생명공학 회사들이 대거 참가, 한국 세포치료 분야를 이끌어 갈 80명의 연구진이 본 센터를 이루게 된다.

연구총괄 책임자 오 교수는 "그 동안 윤리적 갈등을 유발하는 배아줄기세포나 체세포 복제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있었지만,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난치병 치료연구를 특정센터의 형태로 국가가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줄기세포 연구에 수반되는 윤리적 사회적 갈등에 대한 과학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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