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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 6 5 보궐선거에 총력
시도의사회 6 5 보궐선거에 총력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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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5일 광역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지역의사회가 조직적인 선거 참여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시장 선거에 대비해 최근 오거돈 열린우리당 후보를 만나 보건의료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주 내로 허남식 한나라당 후보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들 후보들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한 후 지지 후보를 결정한 후 반상회를 개최,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홍식 부산시의사회 총무이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후보들이 의사회와 어떤 약속을 하느냐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의사회도 도지사 선거를 맞아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사회는 20일 장임태 열린우리당 후보와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를 초청, 토론회를 갖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후보자가 작성한 정책질의서 회신 내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전회원에게 공개해 후보자를 평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원보 경상남도의사회장은 "한 후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보건소장의 비의사 임용 문제와 관련해 의사회측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광역단체장 선거가 비록 의료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의협 정치세력화의 뿌리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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