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에서 가장 많이 시술되는 수술기법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디스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돼 척추 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전공의와 전문의에게는 경추·요추 수술의 노하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세의대 척추신경연구소(소장 조용은·영동세브란스병원 외과학)가 이달 29일과 30일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 후방 감압술 및 척추 고정술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인공디스크 분야 전문가인 존 리건 박사(Cedars Sinai Medical Center)가 요추에 인공디스크를 사용한 시술 결과를 분석한 'SB Charite technique'을 강연하며, 척추신경연구소 명예소장인 김영수(광혜병원)원장과 조용은 교수, 조경석 교수(가톨릭의대) 등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젊은 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술기를 설명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맛볼 수 있게 했다.마지막 날에는 또 강연 사체 수술도 있을 예정이어서 강연내용을 직접 실습할 수 있다.
이 외에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이달 21일 교실창립 47주년을 기념해 소아 척수 분야의 권위자인 프랑스의 Pierre-Kahn 교수(Hospital Necker Enfants-Malades)와 왕규창 교수(서울의대) 등을 초청, 척수지방종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연구 보고 등 소아척추 관련 사례 강연을 할 예정이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영동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와 척추신경연구소 공동으로 '척추 디스크 주간'행사를 개최해 일반인에게 디스크·요통·골다공증 등에 관한 강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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