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만화계의 간판스타인 울리 스타인의 카툰집.주인공은 남극에 사는 펭귄.단순 소박한 설정에서 편안한 익살과 해학이 읽는 이의 마음의 긴장을 풀게 하고 한 순간이나마 상쾌함을 선사한다.
흠이라면 문화적 차이 때문에 다소 고개가 갸웃해지는 내용이 가끔 눈에 띄고, 또 책 표지가 동화책 같아 아이들 책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진료실에 한 권 정도 구비해 두면 병 때문에 얼굴 찡그리고 마음 불안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해우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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