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낚시대회는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유쾌한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어 해가 갈수록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고영보 회원(서울 중계의원)은 올해 딸과 부인, 장모와 함께 참가했다. "바람 쐬러 나왔다"는 김경진 회원(충남 예산 혜민의원)은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한가로운 일요일을 만끽했다.
붕어 기준으로 시상한 이번 대회는 1~3위가 0.1cm 차이로 결정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대어 1등상(1명)은 손주석 회원(경기 부천 호산외과의원)이 30.8cm를 낚아 수상했다.
2등상(2명)은 30.7cm를 잡은 박세정 회원(인천 홍도신경외과의원)과 30.5cm를 기록한 왕서재 회원(서울 왕서재소아과의원)에게 돌아갔다.
백경열 의협신문 편집인(의협 공보이사)은 "악천후 속에서도 이렇게 참석해 좋은 조황을 올린 걸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동제약 안병준 이사는 "가장 좋은 레저는 날씨 불문이다"라는 말로 이날의 열띤 분위기를 표현했다.
한편 이날 낚시전문 방송인 FTV에서 취재를 나와 수상자 등 몇명을 인터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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