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에서는 미국 MD 앤더슨암센터의 스탠리 해밀턴박사와 홍완기박사가 초청돼 ▲직장암의 분자생물학적 유전학 ▲21세기의 화학예방법을 강연했으며, 일본 게이요대학 마사키 가타지마박사가 ▲뉴 밀레니엄시대에서 위암의 최소침습수술의 새접근법을 특강, 주목됐다.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54편의 연제와 218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제3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은 기초분야에서 김진우(가톨릭의대 산부인과)교수가 `한국인 여성 자궁경부암 세포주를 이용한 새로운 단세포군 항체 CC5의 개발' 논문으로, 임상분야는 배성식(원자력병원 외과)씨가 `위암환자에서 새로운 UICC TNM 분류법과 기존분류법과의 비교' 논문으로 각각 수상했다. 국내 종양질환에 대한 조사연구과제로는 강대희(서울의대 예방의학)교수가 제출한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에서 GSTP1유전자 다형성의 역할에 관한 분자역학적 연구'가 선정돼 800만원이 지급됐다.
임원개선에서는 부회장에 남궁성은(가톨릭의대 산부인과)·박찬일(서울의대 치료방사선과)교수, 감사에 구범환(고려의대 일반외과)·정태준(한양의대 내과)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