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절경외과학과 슬관절외과학, 스포츠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ISAKOS(국제관절경외과·슬관절외과·스포츠의학 연합학회)는 최근 세브란스 관절경 'Live Surgery와 세브란스관절경 Fresh Cadaver(신선 사체) 워크숍' 교육과정을 학회의 공식 교육과정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세브란스관절경 Fresh Cadaver 워크숍 교육 과정만을 인증한 ISAKOS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 해에 세브란스 관절경 연수실의 전 교육과정을 인증, 교육과정의 권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교육과정이 국제 공인을 받음에 따라 세브란스 관절경 교육과정에는 국내 연수자는 물론 해외로부터 연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올해 ISAKOS가 주관하는 세브란스관절경 Live Surgery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성재 교수는 "국제인증은 싱가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이지만 시술능력은 한국이 더 앞서 있다"고 분석,그동안 1백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해 온 관절경연수실이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학술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음 달 22일, 국제 인증을 받은 후 처음 마련되는 제 13차 심포지엄에서 김성재 교수는 직접 live surgery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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