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살리기운동본부, 민주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신문 청년의사, 밝은 의료실현을 위한 누가들의 모임, 기독청년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는 23일 낮 12시 30분 명동성당 앞에서 '동네의원을 살리기 위한 수가현실화 촉구 결의대회'를 함께 연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동네의원이 무너지면 국민 의료비 증가와 함께 의료기관의 문턱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의 위기를 불러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낱낱이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찰료만으로도 정상적으로 동네의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진찰료 인상과 파행적 의료를 만들어온 의료보험 수가체계의 개선, 수가차등제 실시를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과도한 의사 수 조절 등 근본적인 의료개혁도 촉구할 방침이다.
연대 집회를 위해 17일 열린 준비 모임에서 각 단체의 대표자들은 앞으로 연대의 틀을 갖춰 파행적인 한국의 의료상황을 개혁하는데 앞장서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와 함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언론 홍보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소식지도 발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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