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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에 힘 모아"…투쟁 성금 릴레이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에 힘 모아"…투쟁 성금 릴레이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3.04.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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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내과醫·임상피부치료연구회·수원시醫·성남시醫 "투쟁에 한마음"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반드시 저지해 성원에 보답할 것" 다짐

의료계 각계로부터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투쟁 활동에 힘을 보태는 성금이 쇄도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등 각 과 의사회 및 협회는 물론, 경기도 수원시의사회와 성남시의사회를 비롯한 시도의사회에서도 성금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의협신문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가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투쟁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4월 8일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체계를 수호해야 한다는 대한민국 모든 개원의들의 의지를 모아 전한다"며 500만원을 쾌척하고 "투쟁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비대위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4월 9일 열린 대한내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근태 내과의사회장은 박명하 비대위원장에게 투쟁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박근태 회장은 "의사 지시 없이 부모돌봄을 하겠다는 간호법, 위헌적 과잉입법의 문제가 심각한 의료인 면허박탈법 폐기를 위해 내과 의사 회원들도 끝까지 저항하겠다"며 동참 의지를 전해왔다.

앞서 4월 7일에는 김지훈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수석부회장 겸 총무이사가 300만원의 성금을 전하며 "비대위가 법안 저지 투쟁에 만전을 기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 향후 집회 등 투쟁 로드맵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사진 위쪽부터) 경기도 수원시의사회, 성남시의사회가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에게 투쟁 성금을 전달하며 동참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의협신문

각 시의사회에서도 성금이 이어졌다.

경기도 수원시의사회의 김지훈 회장·최희준 부회장·성영모 기획이사는 4월 7일 박명하 비대위원장에게 투쟁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투쟁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향후 있을 비대위의 투쟁 방침에도 적극 협조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30일에는 경기도 성남시의사회에서 비대위 투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25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은 "성남시의사회는 의협 비대위의 투쟁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으며, 악법 철폐를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펼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의료계의 성원에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이 모아주시는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대위가 가열찬 투쟁에 매진해 반드시 악법을 막아내는 것으로 회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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