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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관리사·응급구조사 "간호법 규탄"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응급구조사 "간호법 규탄"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3.0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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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아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 비대위원 "직역 간 분쟁 조장, 피해는 국민의 것"
강용수 응급구조사협회장 "간협, 일방적인 보건의료 협력 구조 부정·말살" 비판

ⓒ의협신문
곽경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2월 28일 민주당사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의협신문

지난 2월 26일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5만여 회원들이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에 나선 데 이어, 소속 단체들은 매일 아침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2월 28일에는 곽경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간호사의 질병분류 업무 침탈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민주당사와 국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곽경아 위원은 "간호법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업무 범위를 침범, 직역 간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는 법안"이라며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결국 국민들이 그 피해를 오롯이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저지를 위해 지난 11월에 이어 다시 한번 여의도에 모여 간호법 철회를 외쳤다"고 돌이키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반대에도, 민주적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간호법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신문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2월 28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화요집회를 열었다. 강용수 응급구조사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의협신문

같은 날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국회 앞에서 화요 집회를 전개했다.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보건의료 협력 구조를 부정하고, 보건의료 다양성을 말살하는 간호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형평성에 어긋나고 타 직종의 업무를 침해하는 간호법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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