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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사회, 지역구 의원 사무실 '항의 방문'

부산광역시의사회, 지역구 의원 사무실 '항의 방문'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02.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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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의사면허취소법 반대 '탄원서' 지역구 의원실 전달
각 구군의사회장단 항의 방문…김태진 회장 24일 1인 시위 피켓

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정봉진 부회장·박연 부회장·김보석 총무이사·임현수 공보이사·이석재 정책이사 등 집행부 임원들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방문,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에 반대한다며 항의하고 있다. ⓒ의협신문
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정봉진 부회장·박연 부회장·김보석 총무이사·임현수 공보이사·이석재 정책이사 등 집행부 임원들이 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방문,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에 반대한다며 항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사회 사무처] ⓒ의협신문

부산광역시의사회가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 반대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과  18명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앞서 부산시의사회는 2월 16∼22일 15개 시군의사회를 중심으로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에 반대하는 탄원서 서명 운동을 벌였다. 

부산시의사회 소속 15개 구·군 의사회장들은 2월 23일 탄원서를 들고 각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지역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황보승희(중구영도구)·안병길(서구동구)·서병수(부산진구갑)·이헌승(부산진구을)·김희곤(동래구)·박수영(남구갑)·김도읍(북구강서구을)·하태경(해운대구갑)·김미애(해운대구을)·조경태(사하구을)·백종헌(금정구)·이주환(연제구)·전봉민(수영구)·장제원(사상구)·정동만(기장군)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남구을)·전재수(북구강서구갑)·최인호(사하구갑) 의원 등 18명이다.

같은 날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정봉진 부회장·박연 부회장·김보석 총무이사·임현수 공보이사·이석재 정책이사 등 집행부 임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실을 방문, 서은숙 위원장에게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의 부당성과 반대 취지를 설명하고, 회원들의 반대 의지가 담긴 탄원서 2000매를 전달했다.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 반대 의지를 담은 탄원서 2000매를 전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 반대 의지를 담은 탄원서 2000매를 전하고 있다. ⓒ의협신문

부산시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간호법안과 의사면허 취소법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과 위헌성,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붕괴라는 엄청난 후폭풍을 외면하고 오로지 자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의료계를 정쟁의 한복판으로 밀어 넣었다"면서 "간호사를 제외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인들에게 '입법 폭행'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태진 회장은 "국민건강 위혐하는 오로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단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면서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약소직역을 말살하는 간호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의료인 면허 취소 강화 법안에 관해서도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강행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사죄하라"면서 "반인권적인 무차별 의사면허 취소법은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집행부 임원과 15개 시군 의사회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및 의사면허 취소법'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간호법안과 의사면허 취소법 강행 처리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사회 사무처] ⓒ의협신문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간호법안과 의사면허 취소법 강행 처리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사회 사무처]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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