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61명중 12명이 결시, 3,249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26개 전문과목중 내과를 비롯한 18개과는 유대한대학 및 유한공고에서, 그리고 자율 시행과목으로 정해진 정신과·진단방사선과·마취과는 서울의대, 신경외과는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안과는 고려의대, 이비인후과는 서울중앙병원, 비뇨기과는 한양의대, 해부병리과는 이화의대 강의실에서 오전 10부터 실시됐다.

1차시험 결시자는 내과 2명, 소아과·정형외과·안과·비뇨기과·마취과·신경과·재활의학·산업의학·핵의학 각 1명 등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한대학에서 실시된 시험장에는 김두원(金枓元) 의협회장을 비롯한 조성훈(趙聖勳) 고시위원장, 지제근(池堤根) 의학회장 등이 들러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의학회에서도 고윤융 부회장, 김성덕 고시이사, 김건상·조한익 고시실행위원 등이 시험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2차시험(실기)은 19일부터 29일까지 각 전문과목별로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서 치러지며, 1차시험 및 2차시험 사정회는 18일과 2월 3일에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합격자는 의협게시판 공고 및 의협 홈페이지(http://www.kma.org), ARS이용번호:700-2353(수험번호 이용), PC통신(인포샵)이용시:01410 접속후 CTNET 입력 등을 통해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