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췌장암 췌인지 시즌 3 - 췌문췌답' 캠페인
환자·보호자 겪는 고민 유튜브·카드뉴스 통해 알기 쉽게 전달
실생활에 도움되는 암 관련 사회적 제도·멘탈 관리법 등 소개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신 치료 방법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22 췌장암 췌인지 시즌3 -췌문췌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종양내과학회가 2019년부터 진행하던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의 세 번째 시즌으로, 췌장암의 항암치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췌문췌답'이라는 주제로 췌장암 최신 치료 방법과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고민을 사연으로 받아 췌장암 전문의들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일환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주원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세준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조정민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등이 참여한다.
3개의 영상을 통해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과 질문을 바탕으로 췌장암의 최신 치료 동향 소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오해와 항암치료에 대한 팁, 식이요법 등 투병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암환자의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제도들과 암환자를 간병하는 보호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지난 시즌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KSMO TV 그암이 알고 싶다'(https://bit.ly/3ksyWcH)에 업로드 된다. 이와 함께 췌장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 카드뉴스도 제공한다.
카드뉴스는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https://www.ksmo.or.kr) 및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smo_official/)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안중배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내과)은 "췌장암은 흔히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 암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치료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이 3년째 진행되면서, 췌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 희망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췌장암 환자들과 보호자분들의 따뜻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