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코시'는 마스크 벗고 보나? 政, 실외 전면 해제 검토
'KBO 코시'는 마스크 벗고 보나? 政, 실외 전면 해제 검토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2.09.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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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확진자 1주일만 20.1% 감소 등 재유행 상황 안정화 판단
입국 1일 내 PCR 검사 및 영·유아 마스크 착용 등도 종합 검토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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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세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검토에 들어갔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1월에 치러질 2022 KBO 한국시리즈 경기를 노마스크로 볼 수 있을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9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BA.5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지속가능한 방역시스템'을 표방하며 과태료 등 법적 강제보다는 참여에 기반한 방역수칙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많은 부분 의무를 완화한 반면, 마스크 착용의 경우 실내 대부분, 실외 역시 50인 이상이 모이는 경우 등 일부에 대해 아직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구장이나 콘서트, 50인 이상 집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9월 2째주 기준으로 감염재생산지수(Rt)가 0.82로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 역시 전주 대비 20.1%나 감소하는 등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판단, 일부에서 유지했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부터 순차적인 해제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박혜경 방역지원단장은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와 얼마 전에 내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른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 모니터링, 방역·의료체계 대응에 미치는 영향 등을 자문위원회와 정부 내에서 충분한 논의한 뒤 조정 필요성과 단계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지 중인 해외입국자 24시간 이내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폐지와 관련해서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혜경 단장은 "해외 동향을 보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거나 입국 제한을 진행 중인 곳도 있다. 일부 해외 입국객들에 대해 입국 전 PCR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방역상황을  추가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해외 사례와 전문가 의견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사 폐지 여부를)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스크 착용이 영유아 발달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나온 것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 후 결정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정리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주요 자문을 밭아온 정재훈 가천대의대 교수(예방의학과)의 발언으로 재조명 됐다. 

정재훈 교수는 지난 19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이들의 교육이나 발달에 있어서 부작용들이 매우 많이 나오고 있다"며 영·유아 마스크 의무 해제 필요성을 짚었다.

박혜경 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 의무가 법적 의무가 발생한 이후부터 영유아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부작용 우려는 계속 지속돼 왔다"며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는 24개월 미만의 영아에 대해 의무가 부여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영유아에 따른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 부작용의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검토할 때 대상과 시기에 대한 검토를 충분히 한 후에 착용 완화 결정이 이뤄지게 되면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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