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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체험수기 공모, 18편 수상작 선정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체험수기 공모, 18편 수상작 선정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2.0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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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제도 본인·가족·지인 경험 주제…총 206편 제출
최우수상 수상자 2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상금 100만원 수여
ⓒ의협신문
ⓒ의협신문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 '2022년 연명의료결정제도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수상작 총 18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 진행,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다는 취지다. 

주제는 '연명의료에 대한 본인 또는 가족 지인들의 체험 수기'로, 총 206편의 작품이 제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비영리기관, 보건소, 노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의 상담사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행을 위한 의료기관의 의료인 등 종사자 역시 참여했다.

내·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적합성, 진정성 , 완성도, 활용도 등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작품을 선정했다. 결과적으로 일반인·종사자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18편을 꼽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일반인 부문 <엄마의 선택>, 종사자 부문 <아빠에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과 30만원을 수여한다.

조정숙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이번 공모전 작품들의 사연은 각자 달랐지만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 받기 위한 마음은 같았다"며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이후, 사회·문화적으로 죽음을 미리 준비해 존엄한 결정을 해야한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체험 수기집으로 제작,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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