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8 11:19 (목)
박언휘 원장, 올해도 독감백신 3200명분 기부

박언휘 원장, 올해도 독감백신 3200명분 기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9.19 11:2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 전량 대구·경북 장애인·어르신 접종…기부 총액 20억원 넘어
장애인예술단 운영·매달 울릉도 의료봉사 정례화 등 인술 이어가
 

박언휘 원장은 9월 16일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장으로부터 독감백신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박언휘 원장은 9월 16일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장으로부터 독감백신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박언휘 원장
박언휘 원장

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이 올해도 독감 백신 3200명분(1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된 백신은 전량 대구·경북지역 장애인과 어르신 접종에 쓰인다. 

박언휘 원장은 9월 14일 대구노인복지협회에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 접종을 위해 독감백신을 전달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04년 이후 해마다 독감 백신 기부를 이어가며, 기부 총액이 2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울릉도 출신으로 재대구울릉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박언휘 원장은 지난해부터는 매달 첫째주 토요일 울릉도를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예술단인 대구라온휠문화예술단 단장을 맡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으며, 6월 열린 '아트페어대구 2022'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19년에는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을 받았다.

대구노인지시설협회는 9월 16일 독감백신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박언휘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언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에 많은 어르신들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 게다가 독감시즌까지 겹쳐 어른신들 건강이 우려된다"라며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