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치료제 보다 암세포 공격 정확성·안전성 높아

유틸렉스가 혈액암과 고형암 타깃의 CAR-T 치료제 'EU301(MVR CAR-T)'에 대한 러시아 특허를 확보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유틸렉스는 지난해 미국과 한국, 유럽 등 13개국에서 이번 특허를 확보했다.

'EU301(MVR CAR-T)'은 HLA-DR을 표적하는 CAR-T 치료제로, 암세포에서만 과발현되는 HLA-DR를 타깃으로 하는 MVR 항체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정확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CAR-T 치료제의 타깃인 CD-19은 정상 B세포에서도 발현돼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해 공격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유틸렉스는 또 다른 CAR-T 파이프라인인 GPC3 타깃 EU307(GPC3-IL18 CAR-T)의 IND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