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지방 근무 꺼리는 이유?
의사, 지방 근무 꺼리는 이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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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사회관계 단절·여가 문화시설 부족
2020 전국의사조사 결과...배우자 직장 문제·의학지식 및 정보 접근성 문제 꼽아
[일러스트=윤세호기자 seho3@kma.org] ⓒ의협신문
[일러스트=윤세호기자 seho3@kma.org] ⓒ의협신문

의사들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 근무를 하게 될 경우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 ⓒ의협신문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 ⓒ의협신문

의사 6340명이 꼽은 가장 큰 고민거리(복수응답-최대 3개)는 '자녀의 교육문제'(58.3%)였다. 뒤를 이어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52.6%) ▲친지나 친구 관계 등 개인적인 사회관계 단절(42.4%) ▲여가 문화시설 부족(33.3%) ▲배우자의 직장 문제(24.9% ▲의학 지식 및 정보 습득 기회 접근성 부족(22.4%) ▲환자 부족으로 인한 소득 문제(17.4%) ▲공공시설 이용의 어려움(16.4%)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집계는 비슷한 추이를 보였지만, '자녀의 교육 문제' 남성(59.6%)·여성(54.6%),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 남성(54.0%)·여성(48.4%), '배우자의 직장 문제' 남성(22.3%)·여성(32.8%) 등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 '자녀의 교육 문제'는 30대(63.3%)·40대(71.5%)의 가장 큰 관심사였고, '가족과 떨어져 사는 어려움'은 50대(58.3%)·60대(61.8%)·70세 이상(57.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회관계 단절'은 60대(60.9%)가 가장 우려했다.

직역별 '자녀의 교육 문제'에 대한 걱정은 교수(63.8%)·전임의(58.4%)·군의관(67.0%) 직군에서 평균 이상이었으며,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은 개원의(57.0%)·교수(55.8%)·봉직의(53.2%) 직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배우자의 직장 문제'는 공보의(33.2%)·전임의(32.1%)·전공의(31.1%) 등으로 젊은 의사들의 고민이 깊었다. 

'사회관계 단절'에 대해서는 개원의(43.8%)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군의관(45.0%)·전공의(43.6%)·봉직의(42.3%)·공보의(41.0%)·전임의(39.8%)·교수(37.2%) 순이었다.

전문과목별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은 내과계(60.7%)·외과계(60.0%)가 지원계(57.2%)·일반의(53.2%)를 약간 앞섰다.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은 외과계(57.3%)·지원계(55.0%)·내곽계(52.4%)·일반의(46.6%) 등이었다. 

'사회 관계 단절'에 대한 우려도 외과계(45.3%)·지원계(44.1%)가 일반의(40.5%)·내과계(39.8%) 보다 높았다. 

근무기관별 '자녀의 교육 문제' 응답은 군대/군병원(66.5%)이 가장 높았으며, 종합병원(61.0%)·병원(59.2%)·상급종합병원(58.7%)·의원(58.2%)·의과대학(57.6%)·보건기관(57.6%)·요양병원(45.6%) 순이었다.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의원(55.5%)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종합병원(54.9%)·의과대학(53.2%)·병원(52.2%)·요양병원(50.4%)·상급종합병원(49.9%)·보건기관(46.6%)·군대/군병원(43.9%) 등이었다.

'사회 관계 단절' 문제 역시 의원(46.3%)이 가장 높았으며, 군대/군병원(43.9%)·요양병원(42.3%)·병원(42.0%)·상급종합병원(40.6%)·보건기관(40.2%)·종합병원(39.6%)·의과대학(36.7%) 순이었다.

2020전국의사조사ⓒ의협신문
2020전국의사조사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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